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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충족 IT 리뷰/GeekPapa가 전하는 IT 새소식

갤럭시S11에 관한 이야기

it-m반도체라고 들어보셨나요?
it-m반도체는 스마트폰 배터리 보호회로 세계시장에서 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최근 it-m반도체는 애플 에어팟 프로에 적용되는 배터리 보호회로를 단독으로 공급하였으며, 
지난해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바탕으로 
3년 이내 매출 9000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는 기업입니다.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갤럭시S11용 배터리 보호회로를 공급하는 업체로 it-m반도체가 선정되었습니다.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며, 배터리 셀은 LG화학이 담당합니다.
중국 난징에서 만든 LG의 배터리 셀을 아이티엠반도체가 들여와 보호회로 등을 덧붙여 패키징까지
모두 진행하는 형태입니다.

갤럭시S11 배터리 보호회로는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활용한 PMP(Protection Module Package)가 적용되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S10에 적용된 배터리 보호회로 모듈(PCM:Protection Curcuit Module)에서 진화된 형태입니다.
PMP는
핵심부품인 보호소자(Protection IC)와 스위칭소자(MOSFET), 인쇄회로기판(PCB) 등이 통합된 형태로서
PCM과 달리 배터리 팩에 붙이는 홀더 케이스가 없어도 됩니다.

스마트폰 배터리 기준으로 보호회로 크기를 57% 줄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갤럭시S11의 배터리 용량이나 카메라 모듈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it-m반도체는 지난해부터 LG화학 배터리 셀을 사용한 배터리 팩을 전담하고 있으며,
갤럭시노트10, 갤럭시A70, 갤럭시A90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향후 삼성전자 스마트폰 전반에 걸쳐 배터리 팩 디자인이 PMP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


Geek Papa 한마디

부품 1위 기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