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같이 공부하는 재테크

좋은 아파트 고르는 방법

저희 부부는 처음 빌라를 구매하였습니다.
그 때만해도 집값이 떨어진다는 소리가 너무 많았고, 대출에 대해 막연하게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하다보니 세상 물정을 너무 몰랐었죠.

3년정도 살다보니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얼마전 서울에 한 아파트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실거주를 목적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 매물을 찾다보니 적당한 아파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매물을 찾다보니 이를 통해 기본적으로 제가 공부해온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본 내용은 제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를 사려고 돌아다니다 보면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교통 등을 고려합니다.
살고자 하는 아파트를 결정하면 매물을 알아봐야겠죠.
아파트를 고르는 방법은 각자 처한 환경에 맞게 알아보시면 됩니다


아파트는 저층, 중층, 고층으로 나뉘며, 90년도에는 로얄층을 중심으로 알아봤지만
요즈음은 L자형이라든지 다양한 아파트 배치가 있기 때문에 로얄 라인을 찾아야 합니다.

해는 잘받을 수 있을지? 전망은 좋은 편인지? 나무가 가리지는 않는지 등을 확인하시고 
호수를 정하시면 좋은 집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이왕이면 이름있는 유명한 아파트면 좋구요. 

아파트를 로얄 라인을 찾으셨다면 층수를 정해야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1층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저같이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뛰는 것이 걱정이더라도 많은 마이너스 요인이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집안에 앉아 있는데 지나가는 행인과 마주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커튼을 치면, 햇살이 편안하게 들어오지 않아 불편합니다.

또한, 창문을 열어놓게 되면 지나가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가 다 들리다 보니 스트레스죠.
도둑이 들어올 수도 있다보니 창살로 가두어 자발적 감옥으로 만들기 십상입니다. 

1층과 최고층의 문제점은 단열이죠.
지하 주차장이 있더라도 단열을 크게 신경쓰지 않다보니 굉장이 춥습니다

이런 불편함 이외에 1층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전자파입니다. 
우리가 사는 큰 아파트의 통신, 전기선들이 어디로 갈까요?
전기실 기계실 등 여기저기로 신경줄처럼 연결되어야하며, 최적의 동선으 짜야하기 때문에
전기가 안방 바닥에 다 깔리게 됩니다. 

이 많은 전자파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실제로 제가 확인한 유튜브에서 1층 안방의 전자파를 확인해보니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1층은 아파트의 모든 상하수가 다 내려오다 보니 화장실 역류가 일어날 수 있으며,
발코니 주변은 항상 습하여 곰팡이의 위험이 있습니다.

2층에서 5층은 모기가 많이 올라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기에는 편하지만 30년 이상된 곳은 높은 나무가 많아 해충의 위험이 있습니다.
중저층을 고르실 때에는 나무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이 좋은 집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7층 정도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높은 곳을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너무 높으면 바람에 흔들거림이 느껴지기도 하더라구요.

최고층은 옥상도 활용할 수 있으나, 지붕 단열이 문제입니다.
전세로 최고층에 산적이 있는데 여름에는 덥고 겨울엔 추웠습니다. 
또한 단열로 인한 곰팡이도 문제였습니다. '07년에 지어진 건물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아쉬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중저층을 골랐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나가기에도 편하며 동으로부터 나무가 멀리 떨어져있어 탁 트인 전망이 좋은 곳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