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갤럭시 S20시리즈가 공개되었죠.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중
국내에서 판매할 S20 플러스와 울트라 모델이 미주 판매용보다 각각 2g씩 가벼운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미주 판매용에는 5G(세대) 이동통신용 초고주파(28GHz) 모듈이 들어가지만 국내용에는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S10과 마찬가지로 5G로 3.5GHz 대역만 지원하기 때문에
이통사가 5G 속도를 더 높일 목적으로 계획중인 28GHz 망은 아직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어찌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날 수도 있는데, 이는 삼성전자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합의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1초에 280억 번 진동하는 28GHz는 현재 5G로 쓰이는 3.5GHz 대역과 비교해 훨씬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합니다.
‘밀리미터 웨이브(mmwave)’라는 별칭 역시 상대적으로 고주파(28GHz)를 써 빠른 속도를 내지만,
진폭은 밀리미터 단위로 작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그렇기에 3.5GHz 대역과 28GHz 대역을 함께 서비스해야 진정한 5G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죠.
그렇다면 이통사는 왜 28GHz를 사용하지 않을까요?
28GHz는 전파 도달 범위가 짧아 망 구축 비용이 3.5GHz보다 더 많이 들어갑니다.
그렇기에 네트워크 구축에 속도를 냈던 국내 이통사 입장에선 부담이 더 커지게 되는거죠.
일부 대도시 위주로 5G 상용화를 시도한 미국 통신사업자(버라이즌·AT&T·T모바일·스프린트)의 경우,
시카고·미니애나폴리스 등부터 mmwave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S20에도 28GHz 지원 모듈을 탑재한 거싱죠.
mmwave는 국가별 5G 네트워크 구축 환경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되는데
국내에서는 현재 해당 망 구축이 더뎌 모듈 자체를 탑재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20 기본형의 경우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mmwave 지원이 안 되고,
설계상 mmwave용 안테나를 탑재할 공간도 부족합니다.
S20은 화면이 6.2인치로, S20플러스(6.4인치)는 물론 화면이 7인치에 가까운 S20울트라(6.9인치)보다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기 때문입니다.
아마 노트20부터 국내에서 mmwave를 지원할 계획인데, mmwave와 달리 LTE와 기지국 장비부터 따로 쓰는
5G 독립모드(SA)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망 설치 상황에 따라 즉시 지원할 방침입니다.
갤럭시 S20과 관련한 소식 항상 빠르게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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