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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충족 IT 리뷰/GeekPapa가 전하는 IT 새소식

'언더 디스플레이' 등장! 갤럭시에서 카메라가 사라진다

얼마전 샤오미의 신형 스마트폰에는 새로운 기능이 탑재되었죠.
바로 under-display camera solution이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의 전면 카메라와 다른 센서의 탑재를 위해 노치가 필수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삼성전자 또한 infinity-O 디자인으로 불리는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었습니다.

이에 내년 출시할 갤럭시 제품화면에는 카메라가 내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었습니다.


최근 개발된 1억 800만 화소 카메라 센서도 내년 갤럭시 S시리즈에 장착될 전망이어서,
내년 삼성 스마트폰 카메라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됩니다.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A부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갤럭시 S11과 갤럭시 폴드 2에는 장착되지 않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새로운 기술을 플래그십 제품이 아닌 중고급형 제품인 갤럭시A 시리즈에 우선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갤럭시A 시리즈에 우선 적용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의 유명 스마트폰 제조사인 오포와 샤오미도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준비 중입니다.

이 두 제조사는 올 6월 관련 기술을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각각 공개했었습니다.

오포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노치나 구멍 없이 꽉 찬 화면을 평소에 사용하지만,
카메라를 실행하면 전면 카메라가 비추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나타납니다

샤오미도 비슷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샤오미는 이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투과율이 높은 특수 저반사 유리를 사용하여 카메라를 덮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투명해지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주고, 그렇지 않을 때는 화면을 보여줍니다.

이 기술을 채택하면 삼성과 같이 카메라를 작게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기존 셀피 카메라보다 더 큰 카메라 센서를 갖출 수 있고, 사진 품질은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샤오미와 오포는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중 출시할 예정입니다.

언더 디스플레이 카메라 기술은 풀스크린 구현에 있어 최적의 방법이며 실제 제품이 내년에 출시될지는 알 수 없지만, 기존의 홀이나 노치, 팝업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 Geek Papa였습니다.


Geek Papa 한마디

드디어 꽉 찬 화면을 만나보는건가?